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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 ①

by 무빙타임 2022. 6. 23.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영화 포스터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제목 : 더 배트맨

개봉 : 2022년 03월 01일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76분

감독 : 맷 리브스

출연 :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조 크라비츠 등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영화는 핼러윈의 어두운 밤에 시작한다. 핼러윈을 맞아 돈 미첼 시장의 아들과 아내는 핼러윈을 즐기러 밖으로 외출을 하고 시장은 통화를 하며 집안에서 홀로 선거 캠페인 방송을 본다. 카메라는 그런 시장의 집안을 비추며 음산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시장이 선거 방송에 정신이 팔린 사이 검은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괴한이 시장의 집에 몰래 잠입해 뒤쪽 몰래 어둠 속에 숨어 시장을 지켜본다. 그리고 곧 시장을 공격한다. 쓰러진 시장의 얼굴에 덕테이프를 전체 감아버린다. 고담의 번화가는 비가 쏟아지지만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브루스 웨인은 얼굴을 가린 채 사람들 속을 배회하며 2년 동안 자경단 활동을 해왔지만 고담의 범죄 현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하고 있다고 자조 섞인 독백을 한다. 다만 '고담은 큰 도시이기 때문에 내가 어디에나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범죄자들도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그들은 내가 그림자 속에 숨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바로 그림자다.'라고 읊조린다. 그리고 밤하늘에 배트 시그널이 켜지고, 범죄자들은 공포를 느끼며 줄행랑친다. 한편, 지하철 승강장에선 얼굴에 광대 분장을 한 갱 무리들 '트레인 갱'이 신입 신고식으로 아시아인 승객을 구타하기 위해 둘러싼다. 승객을 폭행하란 지시를 받은 신입은 주저하고, 보다 못한 다른 갱이 먼저 폭행하려는 순간, 그림자 속에서 묵직한 발소리와 함께 배트맨이 등장한다. 겁이 없이 덤비는 갱들을 반죽음으로 박살 낸 갱들을 반죽음으로 박살 낸 배트맨은 "나는 복수다."라고 대답하고, 나머지 갱들이 배트맨에게 마저 덤비지만 갱 무리를 마저 박살 낸 배트맨은 신고식을 거부한 신입 갱, 그리고 도움을 받은 아시안 갱과도 눈이 마주친다. 하지만 둘 다 두려워하며 자신을 거드리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고 도망친다. 이후 배트맨은 하늘에 뜬 배트 시그널을 발견한다.

 

거짓말

범죄 현장으로 찾아간 배트맨은 다른 경찰들이 자신을 싫어하지만, 고든의 허가 아래 살해 현장을 조사한다. 그곳은 앞선 시장 살해 현장이었고, 덕테이프로 둘러싸인 얼굴에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마'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그리고 배트맨 자신에게 남긴 메시지를 본다. 배트맨은 자신에게 남긴 수수께끼의 암호를 그 자리에서 풀어 'HE LIES STILL (죽도록 거짓말해서)'를 알아낸다. 이후 배트맨은 집으로 돌아와 알프래드와 함께 범인 리들러가 남겨놓은 또 다른 수수께끼 암호의 답 'DRIVE(드라이브)'를 푼다. 그리고 고든과 함께 경찰들이 아직 조사하지 않았던 시장의 차고에 들어가 차에 꽂혀있던 USB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시장이 젊은 여자와 밀회를 즐기는 사진을 보게 된다. 시장은 오랫동안 고담에 군립하던 마피아를 소탕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지율을 올렸지만, 실상은 시장 또한 한낱 뒤가 다른 인간이었을 뿐이었다. 

 

수수께끼

셀리나는 시장과 밀회를 즐기던 사진 속 러시아인 여성 '아니카'와 함께 살던 친구로 사진이 뿌려져 구설수에 휘말리며 위험하게 된 아니카가 도망갈 수 있게 도우려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배트맨과 셀리나는 아니카가 사라진 집에서 리들러에 의한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리들러가 새비지 경찰청장을 납치 후 살해하고선 영상을 대중에 공개한 것이다. 영상 속 리들러는 리들러 스피킹이라는 말과 함께 고담의 위선을 고발하고 사람들을 죽일 것이라 경고한다. 영상을 본 셀리나는 펭귄의 클럽 안 고위층만 드나드는 특별구역인 '44 빌로우'에서 새비지를 봤으며 그 외의 수많은 고담 고위층이 손님이란 사실을 배트맨에게 알려준다. 배트맨은 고담시 기득권이 광범위하게 범죄세력과 결탁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타락한 그들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셀리나를 44 빌로우로 보내 정보를 모으게 한다. 그곳에는 와서는 안될 각종 고담 시 기득권들이 즐비했고, 셀리나가 접근한 검사 길 콜슨은 마로니 소탕 작전에 쥐(밀고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후 브루스 웨인으로써 배트맨은 시장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때 차 한 대가 갑자기 장례식 안으로 덮친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은 길 콜슨으로, 리들러가 설치한 폭탄을 목에 두른 상태였다.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를 하고 콜슨은 혼자 남겨진다. 이후 폭발물 처리반을 불러도 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 저녁이 되지만 별다른 방도를 찾지 못한다. 그 후 그림자 속에서 배트맨이 등장하자, 경찰들은 당황한다. 경찰들은 폭발물 해체 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배트맨이 콜슨에게 다가가는 것을 지켜본다. 가슴에는 배트맨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붙여진 상태였다. 메시지는 '전화 한 통이면 돼'라는 메시지가 붙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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